본문 바로가기

라이블리 스무디 후기 (아보카도 숙성방법과 브로콜리 찌기)

seren520 2025. 4. 2.

안녕하세요. 세랜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최근 업무과다와 건강악화로 인하여 (+임신준비) 등등...  세랜은 건강에 관하여 고민하고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유병장수 시대에 병을 얻으면 병원가면 된다!  이런 마음이었지만... 막상 몸이 안좋아지고 아파보니 병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찾아본 책은 바로 라이블리 의사쌤의 해독혁명 입니다. (책에 관한 리뷰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그린스무디 만들기

행동대장 세랜은 바로 스무디를 만들어 봅니다.ㅎㅎ 벌써 3회차 만들어서 먹고 있는데요, 바나나응가를 하고 몸이 조금 가벼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입이 심심할때 간식 대용으로도 좋아서 대만족 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컵, 자기전에 한컵..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한번 만들면 3~4일은 먹을 수 있고 보관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들어서 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이제 만드는 방법 소개해 보겠습니다. 

재료준비와 과정

브로콜리 200g(1개), 양배추 (1/4토막), 아보카도 3개,물 750g,레몬즙 90g, 알룰로오스 4스푼 입니다. 

 

다른 재료들은 크게 걱정이 안되는데 아보카도가 문제였습니다. 아보카도는 후숙이 너무 중요한데 (그리고 어려운데) 3개나 들어가야 한다니ㅠㅠ 집에 있던 아보카도 3개중 1~2개는 죽어서 나가는 상황인데 말이죠ㅜㅜ

그래서 아보카도 10개는 산 것 같습니다. 그 중 후숙이 먼저 되는 아보카도들을 골라서 스무디를 만들었습니다. 

라이블리 스무디 가장 중요한 팁?은 아보카도 입니다. 확실히 아보카도가 맛과 식감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보카도 후숙이 가장 중요함을 다시한번 더 알려드립니다.

-아보카도 후숙과정

인터넷에 찾아보니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면 된다.. 그래서 돌려보았지만 딱딱한 아보카도 였습니다. (제가 방법을 잘 못찾은 걸까요?ㅠ) 그래서 결국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후숙 잘하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키친타올로 아보카도를 감싸고  상온 보관을 하면 잘된다 하여 그리도 해보았지만..(?) 왜 저는 더 안되는 걸까요

 

결국 그냥 통안에 넣어두었습니다. 뚜껑이 있는 (밀폐된) 플라스틱 통안에 넣어두니 3개중 2개가 후숙이 되었습니다. 후숙이 된 아보카도는 냉장보관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후숙 후에 넣어야 합니다, 후숙전에 넣으면 후숙이 안될 뿐더러 수분이 날라가서 나중에 후숙이 어렵다고 합니다) 분명 겉으로 보기에 후숙이 된 것 같았는데 까보니 상했더라구요..ㅠ 이번에는 아보카도 2개만으로 스무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보카도 문제만 잘 해결되면 정말 맛있는 스무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법 있으면 알리러 오겠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 아보카도!

-브로콜리 찌기

브로콜리는 2~3분 안으로 쪄서 먹어야 그 효능이 가장 많이 발휘된다 합니다. (전자레인지는 1분) 저는 그것도 모르고 꾸준히 데쳐서 먹었습니다ㅠ 물에 안닿게 쪄서 먹어야 가장 좋다하니, 꼭 쪄서 드세요. 찜기가 없어서 냄비위에 뜰채 올리고 쪄서 먹었습니다^^ 장비가 중요한데 말입니다.. 양배추는 3~4분정도 쪄야 합니다 (양배추도 찌는게 좋습니다) 

 

자.. 이렇게 모두 모아 스무디에 갈아봅니다. 저처럼 작은 믹서기라면 두번에 나눠서 하시기를 추천합니다(한번에 다하면 안갈려요ㅠ ) 그래서 사진처럼 저의 통의 모습이 난리가 난 것 입니다. 휴...어찌저찌 만들었습니다. 그린그린한 스무디 입니다. 3번째 만드니 조금씩 노하우가 생깁니다. 1주일에 한번 만들어서 부부가 둘이서 먹기 적당합니다.

맛과 효과

 

다이소에서 5000원주고 산 1.6l 스테인리스 물통에 넣어두고 냉장보관하며 하루 1~2번 100ml 정도씩 먹어줍니다. 야채를 싫어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먹기싫을 때가 있는데 이렇게 레몬향도 나고 아보카도 맛도 잘 나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브로콜리향과 양배추향이 납니다. 레몬시럽을 조금 더 넣어보니 시큼해서 향이 덜 나는 것 같습니다. 우선 2주째 먹고 있습니다(3주차 입니다) 쾌변을 하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라이블리 의사쌤의 책도 잃어보고 등등..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을 챙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스무디와 함께 모두 건강한 매일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