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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읽남 25년 부동산 전망 정리 (집값은 비정상인가?)

seren520 2024. 10. 5.

안녕하세요 부수샘 세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이자 유튜버이신 

경읽남 김광석 교수님의 25년 전망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신작도 꼭 읽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내가 본 영상은 아래 ↓ 이다.

출처 :유튜브 월부티비

https://youtu.be/DxT_eSp6xs4?si=2BmZMMhTjj8j6cXL

25년 집값 이미 정해졌다.
한국집값 난리날 겁니다.. (넘 자극적인 것..)

 

유튜브 썸네일만 보았을때는 자극적이고 + 올라간다는 걸까 내려간다는 걸까? 호기심을 만들어준다. (지나치는 사람없게 해주세요 라는 소망..) 

 

하지만 나는 김광석 교수님의 평소 유튜브를 자주 봐온 터라 어떤 의미로 25년을 전망하셨는지 보기전부터 예측할 수 있었다. 

 

교수님은 자주 말하셨다.

 

경기침체 옵니다, 경제위기는 안옵니다. 

 

 

폭망론자, 폭락론자가 득실거리는 유튜브판에서 중간을 잡아주시고 이성적으로 (당위가 아닌) 경제를 설명해주셔서 듣는내내 안정적이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되었던 것 같다.

 

사실 투자를 공부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고 불가능의 영역이다 라는 것이다.

 

불변의 법칙 저자, 모건 하우절의 말에서도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변하는 것은 거시경제,금리,전쟁,정책일 것이고 변하지 않는 것은 물건의 가치와 오늘의 가격(안전마진)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25년도 전망서를 읽거나 그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의미가 없거나 약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변하는 것의 향방을 들으며 다시한번 시장의 상황을 공부하고 변하지않는 것의 가치 또한 조금 더 뚜렷하게 구분될 수 있을 것 같았다.(나의 생각) 그래서 더 자주 (조금은 줄여..보자..) 그들의 의견을 듣게 되는 것 같다.

 

 


 

 

이 영상을 요약해 보자면

 

교수님은 부동산은 주식보다 더 기술적 분석이 용이하다고 하셨다. 수급과 금리 등등 어떤 요인으로 가격이 변동되는지 

알기가 쉽고 그렇기에 미래도 예측이 어렵지 않은 편이다고 하셨다. 

 

 

1) 매매,전세 증감율 추이를 보며

 

이제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며 여기서 가격이 내려갈 요인들 보다는 상향할 요인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2) 경매 매각 비율을 보며 

 

경매매각 비율도 비슷하게 저점을 찍고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서울의 수급이 꼬이고 전세와 월세가 불안한 시장에서 매매가격이 내려가기는 요인이 적다고 생각한다. 

 

3) 공급여건을 보며

 

공급이 점점 줄고 현재 예정된 사전청약도 위태롭고 3기 신도시 또한 분양가가 오르며 정부에 대한 공급믿음이 낮아지고 있다.  2~3년, 확실히 당분간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3가지 근거를 가지고 부동산은 내년에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셨다.

보태어서 기준금리도 인하가 되기에 내려갈 요인보다 오를 요인이 더많아 보인다고..

 

 

그렇기에 각자도생이다 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내 밥줄은 내가 챙겨야한다...는 그런 

최근 분양을 하는 단지들의 분양가를 보면서, 이제는 오른 가격에 익숙해진 스스로를 느낀다.

12억..? 음.. 그래 뭐 그 정도되겠지..(이렇게 말이다.) 


 

계속해서 오른다구요..? 비정상 아닌가요?? 라는 질문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 집값은 적어도 나에게는 엄청 비정상 이다. (ㅠㅠ) 감히 쳐다도 못보는 가격으로 이미 올라가 있었는데 더 오른다고?여기서?

그럼 집값은 무한정 오르는 것인가...? 세상에 그런게 어딨어!!라고 생각하면서 분노하기도 했고 세상을 탓하기도 과거의 나를 탓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점점 이성적으로는 알겠지만 감정은 그것을 컨트롤 하지 못했다.

폭락한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했다. 이것을 경험해본 나로써 지금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을 듣는 것이 거북한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하지만 교수님은 집값에 대한 당위성에서 벗어나야 한다(정상 비정상 논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숫자를 보아야 한다. 지금 이 상황(환경)에서 집값은 올라갈 확률이 더 높으며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 그리고 뒤틀린 수급에) 우리는 이에 화를 내기 보단 대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하셨다.

 

이야기를 하시다가 갑자기 눈물을 보이셨다. 한번도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과 걱정되는 마음이 뒤엉켜 그러신 것 같다. 

 

집값, 내 전재산 그리고 우리 가족의 미래 여러가지가 엉켜 있는 부동산에서 감정없이 팩트로만 생각하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나 또한 이야기 하며 눈물이 자주 나는데...그건 집 은 우리에게 자산 그 이상의 가치이기 때문같다.

 

소중한 자산,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그 선택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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